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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 카페-더티트렁크page 21. 파주 Life/chapter 01. 파주 카페 2020. 2. 9. 18:24반응형
Prologue. 사람들이 너무 유명하다고 해서 가기 꺼려졌던 그 곳!
파주 카페라고 검색하면 상단 검색어에 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녀석! 카페는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는 중에도 꿋꿋하게 많은 사람들을 자석처럼 끌어모으는 카페가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가고 싶지 않았던 이 카페를, 팀활동을 통해 처음 가보게 되었다. 그 때 느낄 수 있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오는구나
이번에는 파주의 핫플레이스 카페. 더티 트렁크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page 1. 더티 트렁크는!
더티트렁크는 교하동에 위치한 창고형 카페로 대중교통으로는 살짝 걸어가야 하는 위치에 있다.
더티트렁크
(경기도 파주시 지목로 114[문발동 75-6])
영업시간 : 매일 09시~22시
교통편
자가용 이용 시 : 네비게이션에 '더티트렁크' 검색!!!
(주차장 있음, 주차안내직원 있음)
대중교통 이용 시 :
(운정역 기준) 80번, 89번 탑승 후 숲속길마을 3,6단지 하차
(예상 소요시간-40분)
page 2. 더티트렁크 속으로(바깥 & 1층)
말로만 듣던 더티트렁크를 왔다. 평일임에도 차가 겁나 많다(쩝;;;) 주차안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주차를 했는데, 진짜 겁나 크다!!!
매장 옆에는 커피 창고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었다. 이 아이까지 보고 매장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커피콩 포대자루와 맥주병이 진열되어 있다. 들어오자마자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매장이 나오는데,
더럽게 크다. 인스타나 SNS로 보던 모습이 내 눈 앞에 펼쳐진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처음 받은 느낌은 '크다'였다. 어마어마하게 커서 규모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큰 창고형 매점에 여유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데도, 매장이 너무 커서 그런지 좁고 불편하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다.
더티트렁크 1층은 케이크와 커피, 빵, 음식을 함께 판매하는 모습이었다(솔직히 카메라로 한 번에 담고 싶었는데, 도저히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규모가 아니었다). 우리는 빵(빵은 포장하기로 함)과 커피를 함께 주문했다. 근데 여기;;;; 주문받는 카운터도 크다.
주말같은 때 오면 커피와 빵 주문을 놀이기구 기다리듯이 줄을 서야 한다는 이야기에 놀랐다. 그런데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빵과 케이크, 커피에 식사, 주류까지 한 곳에서 해결되니 기다리는 수고로움은 누구라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커피도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것이 더티 트렁크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page 2. 더티트렁크 속으로(2층/feat. 개방감의 끝판왕)
커피를 주문하고, 더티트렁크의 핫스팟이라는 2층에 올라갔다. 2층에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내 옆에서 뒤에서 이 엄청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정말 엄청 크다. 공간이 커서 그런지, 사람들의 노래소리를 묻을만큼 매장 내 음악소리가 커서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큰 공간 속에 소음처럼 느껴지는 소리는 없었다. 매장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진짜 크다.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팀원들과 함께 탁 트인 공간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한 달에 한 번,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기관에 감사 _-_). 팀의 발전방향과 향후 나아가야 할 지향점 등을 공유하다 보니 커피가 나왔다.
이야기 한 번 하고, 주변 한 번 둘러보고! 또 다시 이야기 한 번 하고, 주변 한 번 둘러보고! 이런 식으로 나는 대화를 이어갔다. 사이즈에 한 번 놀라고, 커피 맛에 또 한 번 놀랐다.
page 3. 더티트렁크를 이용해 본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
더티트렁크를 이용해 본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은,
Good Thing(좋았던 점)
1. 탁 트인 공간에서 좋은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테이블도 많고, 1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함께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많다)
2. 커피와 디저트, 식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심지어 맛있다;;)
3. 지인들과 추억에 남길만한 사진스팟이 많다
(2층에서 사진찍으면 그야말로 꿀맛!!)
4. 인근에 이용할만한 핫한 다른 매장들의 접근성도 좋다
(다른 분야에서 핫한 식빵연구소, 타샤의 정원들도 도보 2분이면 이용 가능)
Bad Thing(아쉬웠던 점)
1. 퇴근시간, 주말 점심에 이용하면 혼잡함은 기본
(일단 도로가 편도 1차선씩이다. 그리고 퇴근시간과 주말에는 교통량도 많다)
(시간대를 잘 고려해서 가자)
2. 주말에는 웨이팅은 감수합시다
(주말에는 어딜가나 기다림은 기본. 하지만 기다림이 싫다면;; 비추)
3.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가급적 시간을 많이 잡으세요
(교하지역은 생각보다 대중교통편이 취약하다. 반드시 감안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티트렁크를 이용한 개인적인 소감은 만족 of 만족이었다. 다들 주말에 파주로 나들이를 하거나, 파주에 들를 일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한 번을 들렀으면 하는 장소다. 눈은 즐겁고, 핸드폰 카메라는 바쁘고, 맛있는 음식에 차를 먹느라 입은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원한다면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추천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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