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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 카페-레드 브릿지(Red Bridge)page 21. 파주 Life/chapter 01. 파주 카페 2020. 3. 17. 14:37반응형
prologue. 사람 가득, 매력 가득한 카페 나들이
파주 광탄면에 위치한 마장호수에 가면, 한 눈에 들어오는 호수, 마장호수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출렁다리, 그리고 출렁다리 앞에 위치해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카페 하나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장호수의 명물이 된 핫플레이스!! 카페 레드 브릿지(Red Bridge)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Page 0. 레드 브릿지 소개
[레드브릿지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29]
[운영시간 : 월~일 10시~19시]
[찾아가는 길]
1. 자가용 : 네비게이션에 '마장호수 주차장(1번~7번)' 검색 또는 '레드브릿지' 검색
*출렁다리 및 레드브릿지는 1번~3번 주차장이 가깝습니다
*레드브릿지 주차장은 오픈할 때 아니면 주차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2. 대중교통
[평일 이용 대중교통]
1) 333번-금촌역 1번 출구, 구파발역 4번출구 앞 탑승 후 영장사거리에서 37번 버스 환승
(금촌역-06:40/07:20/09:50/12:30/15:10/17:40/21:30만 운행)
(구파발역-06:40/07:20/09:40/13:10/15:40/18:20/20:10/22:25만 운행)
2) 313번-원흥역, 광탄삼거리
(원흥역-08:25/10:35/13:15/15:40/18:05)
(광탄삼거리-07:15/09:20/12:00/14:25/16:50)
3) 37번-광탄삼거리
(06:00/07:15/07:20/08:35/09:50/11:00/12:20/13:35/14:50/16:10/17:25/18:45/20:00/21:15/22:30)
[주말, 공휴일 이용 대중교통]
[택시] 금촌역에서 마장호수 이동 (약 17,000원~20,000원 소요)
레드 브릿지(Red Bridge)는 마장호수 공영 제2주차장 앞에 위치한 4층 규모(지하~지상2층+오두막 테라스)로 구성된 카페이다. 주차공간은 매우 협소하고 굉장히 혼잡하기 때문에, 마장호수 1~3주차장 내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물론 이 역시 주말 12시 이후에는 주차하기 힘들다ㅠ).
[레드 브릿지(Red Bridge) 주차정보]
-총 주차 가능대수 : 10대 (일반주차-9대 / 장애인주차-1대)
*이면주차, 삼면주차 심각해요ㅠ
-마장호수 제1~제3공영주차장 내에 주차하시면 가깝습니다
(주차요금 : 최초 30분-500원, 초과 30분당-200원)
page 1. 지하공간 (야외정원, 호수테라스, 전망브릿지)
카페의 기준에서 보면 지하 1층이지만, 마장호수에 먼저 방문한다면 1층의 기준이 되는 지하공간은, 야외를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야만 하는 곳이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레드 브릿지의 야외공간에서 사진을 찍곤 한다.
빨강으로 가득한 지하공간 전면을 돌아 카페의 뒤쪽으로 가면 많은 벤치와 전망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전망브릿지는 많은 카페 손님들과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마장호수의 명소 중 하나이다. 굳이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니, 마장호수를 방문한다면 한 번씩은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
page 2. 1층 (카페)
야외정원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1층(야외→실내)으로 연결된다. 계단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있으니 (빨간색 벽이 가득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층 입구가 떡하니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분명 평일인데 사람이 더럽게 많다. (이것저것 둘러보기 보다는 일단 빈자리를 찾아 자리를 맡아놓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기 민망할 정도였다. 빵이 쉴 새 없이 나오지만, 금세 사라지고 만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왜 이 카페에 사람이 많은지 알겠다'였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마장호수의 탁 트인 경관이 한 눈에 보인다. 조금은 시끄럽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맛있는 빵과 음료를 마주하다 보면 '눈과 입의 즐거움을 위해 귀의 괴로움은 잠시 잊을 수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ㅋㅋㅋ) 빵이 떨어지면 잠시 후 채워지니 그리 조급할 필요는 없었다. 또한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자리를 잡기까지와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제법 인내심이 필요하다.
page 3. 2층
1층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다 보니, 문득 2층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증이 더해졌다.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가봤다.
2층도 좋긴 좋았다. 1층이 훤히 보이는 개방감부터, 좀 더 높은 곳에서 마장호수를 바라보는 멋진 경치, 그리고 '사색의 방', '바람의 통로'와 같은 컨셉이 있는 공간이 매력적이었다.
*사색의 방은 아이들의 출입은 제한하는, 조용한 공간을 지향하였으며(그러나...)
*바람의 통로는 양 실내공간 사이에서 바람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야외공간으로 구성되었다
1층과는 다른 느낌의 공간이라 매력인 2층. 하지만, 1층보다도 빈자리를 찾기는 어려웠다. 만약 조금 더 높은 곳에서 개방감과 멋진 마장호수의 경치를 접하고 싶다면, 레드브릿지에 도착하자마자 2층의 빈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page 4. 3층 (오두막 테라스)
1층과 2층의 복잡함을 벗어나고 싶다면, 3층의 오두막 테라스를 추천하고 싶다. 그래서 3층을 올라갔는데..
빨리 운영을 재개하기를 희망하며, 살포시 사진에만 3층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오두막 테라스는 사용을 위해 카운터에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따라서 운영이 재개된다면, 반드시 카운터에 먼저 물어보고 자리를 확보할 것을 추천한다.
카페 내부의 복잡함과 번잡스러움이 싫다면, 잠시 3층에 올라와 자연의 경치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머무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각 층별로 섬세한 손길과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카페였다.
Epilogue. 레드 브릿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용소감
카페 레드 브릿지(Red Bridge)는 마장호수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마장호수의 뷰(view)를 직접 접하고 싶다면 이만한 장소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은 내가 느낀 레드 브릿지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Good Thing]
1. 기상에 상관없이 마장호수의 경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바람이 불어도 상관없음)
2. 맛있는 빵과 커피를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3. 층별로 각각의 테마가 있어 머무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4. 마장호수 흔들다리가 가까워요(도보 3분)
5. 사진이 잘 나오는 스팟들이 많아요
[Bad Thing]
1. 주차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카페 앞 주차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공영 1~3주차장이 그나마 가까워요 / 2주차장이 제일 가까움)
2. 카페가 매우 혼잡해요
(도착하자마자 주문보다는 자리잡기를 추천드립니다)
3. 자리정리는 스스로
(매우 인기있는 카페이다 보니, 자리가 더러워도 직접 치우시는게 좋아요)
이제는 마장호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명소가 되어버린 카페 레드 브릿지. 평일임에도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주말 드라이브나 가족 간 나들이로 마장호수를 찾는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마장호수의 경치를 즐겨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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