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하는 사회복지 좋아서 하는 사회복지

심쿵, 기대서 파주시 사회복지종사 등의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 프로젝트 사업에 TF로 참여하면서 보호안전을 위한 지침과 사례를 담은 공유자료집을 제작하게 되었다. 책 제목은 바로 심쿵 기대서.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겪을 수 있는 위기를 각 상황별로 구분하고 대처방안을 정리한 이번 공유자료집은, 파주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실제 사례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대처방안을 자문한 의미있는 자료라고 생각한다. 사회복지 책마을 사회복지 책마을은 처음 가보았다. 파주 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에 위치한 사회복지 책마을은 실제로 많은 사회복지사들의 모임과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그 전부터 교육으로 모임으로 참석하고 싶었으나(사실 다 핑계임;;),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 해보았다. [사회복지 책마을] *..

page 1. 백신 맞기 전, 마음의 준비를;;; 4월 23일(금), 시청에서 공문이 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음주 중에 접종하라고!! 원래는 백신수급이 어려워서 5월이나 6월 중에 접종이 가능할 것 같다고 연락 받았는데, 갑자기 일정이 확 당겨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백신인데. 직원들의 불안한 눈빛이 엿보인다. 그래도 뭐, 빨리 맞으면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서둘러 예약을 한다. page 2. 백신 맞기 전, 접종일시 예약 공문을 받은지 얼마 안 지나 문자가 온다 나는 장애인 이용시설(장애인 복지관) 종사자로 예약 : 4월 23일(금)~4월 29일(목) 접종 : 4월 24일(토)~4월 30일(금) 기간 안에 예약과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n..

[prologue. 변화를 꿈꾸는 사회복지사들의 노력! "4월 8일날 일정이 어떻게 돼요?" 사무국장님이 갑자기 나를 부른다. 특별히 바쁜 일정이 없다면 4월 8일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회의에 참석하라며 이야기 하신다. 어떤 내용의 회의인지도 정확히 모른 채,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월 8일 감사하게도 기획위원으로 참석하게 된 파주시 사회복지사의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사업-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고자 한다. page 1.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드디어 4월 8일, 회의가 진행되는 파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에 도착했다. 회의 참석대상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의 전구훈 교수님, 시청 복지정책과 공무원, 파주 관내 3개 복지관 중간관리자, 정신건강복지..

prologue. 바쁘지만 들어야 해! 인권교육! "장애인복지관은 시설장 및 종사자, 모든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1회(4시간) 이상 인권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장애인 복지시설 사업안내 中- 인권교육은 현재 내가 근무하는 장애인복지관을 포함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라면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필수 수강과목이다. 원래 인권교육의 경우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진행했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강사를 부르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그렇다고 장애인의 날 행사준비에, 복지관 평가준비를 내팽겨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올해는 부득이하게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혼용하기로 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권교육의 필요성, 이런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내가 직접 수강한 온라인 인권교육 수강방법에 대해 담아..

prologue. 왜 이렇게 들어야 할 교육이 많은거니? 사회복지 기관에서 일하다 보면 의무적으로 들어야 할 교육이 너무나 많다(정말 많아도 너무나도 많다).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연 8시간)은 그렇다 쳐도, 학대신고의무자, 개인정보보호 교육, 긴급지원 신고의무자, 인권교육, 성희롱/성폭행 예방교육, 가정폭력 교육 등.. 매년 들어야 하는 교육이 수두룩하다. 그렇다면 관점을 바꿔보자. 왜 이렇게 많은 교육을 들어야만 할까? 사회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하거나 변화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 클라이언트를 직접 대면하고 라포형성을 비롯한, 말 그대로 함께 변화를 일구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책임이 부여되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

Prologue. 보이스아이 만나기 내가 근무하는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모든 발간물에 보이스아이(VOICEYE)를 제작하고 삽입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복지관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보이스아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page 1. 보이스아이(VOICEYE)는? 보이스아이(VOICEYE)는 2차원 바코드 원천 기술을 TTS(Text-To-Speech) 기술과 접목하여,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보이스아이 코드)를 활용,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정보 획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보이스아이 코드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의 법률개정과 국가 표준코드 등록을 통해 다양한 매체에 활용되고 있다. *출처-보..

prologue. 멀고도 험한 소식지 제작의 길! 드디어 만화원고가 왔다. 만화원고가 조금 늦어지면서 소식지 제작일정이 모두 딜레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빠듯하게 업무를 진행해야 된다. 소식지의 제작이 마무리 된 지금 진행해야 하는 업무는, 보이스 아이(VOICEYE) 작업과 주소록 수정이다. page 1. 보이스 아이(VOICEYE) 만들기 보이스 아이(Voice Eye)는 시각장애인, 저시력으로 활자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소프트로, 보이스 아이 코드를 통해 점자, 음성, 확대문자 번역 등의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앱을 배포하고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이고 실제로 소식지를 받아 보시는 분들이 장애인들이기 때문에, 모든 ..

page 1. 소식지 만들기-원고 취합 본격적인 소식지 제작이 시작되었다. 복지관의 소식지는 정해진 날짜에 무조건 나와야 하는 발간물인만큼 시간이 생명이다. 거기에 가급적 최신의 소식이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원고취합의 시기가 오면 담당자의 가슴은 타들어 간다. 그래서 나는 이 시기 만큼은 타 직원들에게 '미친듯이 쪼는 모드로 돌변!!!' 하고는 한다. 소식지를 만들면서 반드시 놓쳐서는 안될 내 개인적인 과업의 포커스는 다음과 같다. 1. 소식지 원고는 취합되는 즉시 확인 후 수정을 거쳐 디자인 업체로 보낸다. 2. 소식지 원작자(글쓴이)의 의견은 최대한 존중하고, 수정사항이 있을 때에는 이에 대한 동의를 구한 후 수정을 진행한다. (원고 본문과 수정본을 함께 비교 확인 후 수정을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