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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맛집-사돈
    page 21. 파주 Life/chapter 02. 파주 맛집 2020. 1. 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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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나만 알기에는 아까운 법원읍 핵 맛집, 사돈!

     

    한 입을 베어물고 깜짝 놀랐다. '법원읍에 이런 곳이 있다니' 친한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대화에 집중하고 싶어 블로그에 담을, 담고 싶은 생각조차 없었지만!! 한 입 고기를 베어물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냈다. 나만 알기 아까운 맛집!! 이번 포스팅에서는 법원읍에 위치한 고기집 사돈에 대해 담아보고자 한다. 

     

     

    page 1. 사돈 찾아가는 길!

     

    사돈은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고기집이다. 사돈의 위치는

    [사돈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술이홀로 888-2]

    *영업시간 16:00~24:00 (매주 수요일은 쉰대요)

    *연락처 031-958-1253

     

    에 위치하고 있다. 사돈까지 오는 길은 다음과 같다.

     

     

    [대중교통 이용 시]

     

    1. 파주역, 월롱역에서 올 때는,

     

    버스 30번, 600번을 타고 법원우체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어오는 방법이 있다

    (출구 1개임)

     

     

    2. 문산역에서 올 때는

     

    1번 출구로 나와 버스 11번, 11-2번을 타고

    법원 우체국에서 내려 마찬가지로

    5분 정도 걸어오면 된다

     

     

     

    [자차 이용 시]

     

    이게 만만치 않다

    파주 법원읍은 주차를 하기 녹록치 않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온다면

    "꼬끼오 법원점"(네비 검색 잘 안됨)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술이홀로 896 한국유통법원점-

    주차(주차 시 도보로 30초면 도착가능) 또는

     

    "이마트에브리데이 법원점"(네비 검색 잘됨)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술이홀로 899-

    주차(주차 시 도보로 3분 소요)하면 된다

     

    영업은 16시(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데, 사람이 맛집으로 많이 찾는 핫한 식당이라 저녁 7시 정도가 되면 대기를 해야될 수도 있다. 때문에 평일 기준으로는 18시, 주말 기준으로는 17시쯤에 방문하는 것을 개별적으로 추천한다!

     

     

    page 2. 사돈 즐기기!!

     

    사돈에 들어가면

    [사돈 내부-홀]

    이렇게 6테이블이 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3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단체석도 옆 쪽에 준비되어 있다. 사돈에 대한 내용을 담기 전, 특징을 몇 가지 이야기하겠다.

     

     

    [사돈 맛있게 즐기는 방법]

     

    1. 모든 고기는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신다. 손님은 고기의 맛을 그저 즐기면 된다.

    사돈에서는 고기를 주문하면, 사장님(2분이 계심)께서 직접 고기의 부위와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면서 직접 구워주신다(단, 아주 바쁠 때에는 우리의 도움을 요청하실 수도 있다).

      손님이 진짜 왕대접을 받는 식당. 그저 고기를 맛있게 즐기면 된다.

    [잠깐 고기를 올려주고 끝이 아니라 다 구워서 올려주심]

     

    2. 계란찜과 국수 같은 사이드메뉴 주문은 필수!

    사돈은 고기 외에도 계란찜과 쌀국수, 동치미 국수 같은 기가 막힌 사이드 메뉴가 있다. 고기가격이 부담되거나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적어도 계란찜 만이라도 시켜 먹기를 추천!!!

    [다른 계란찜과는 차원이 다른 맛!!!]

     

    3. 고기를 먹어야만 주문할 수 있는 추가 부위를 주문하자!

    사돈에서는 처음에 고기(돼지 근고기[600g], [300g])를 주문하면 추가로 먹을 수 있는 고기부위가 있다. 처음에 고기를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벌집 껍데기(400g-15,000원)매운꼬리(300g-20,000원)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꼭 고기를 먹은 후 주문해보자!

     

     

    page 3. 사돈에서 고기를!!!

     

    드디어 식당에 들어가 고기를 시켰다. 우리는 돼지 근고기[600g]과 계란찜을 시켰다. 그리고 이제 돼지고기 출동!!

    [메뉴판. 600g-39,000원, 300g-20,000원이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 찌개도 맛있다]
    [돼지근고기 600g]

     

    고기는 일주일간 숙성된 목살과 오겹살, 갈비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역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 사장님께서 부위별로 직접 구워주면서 설명해주신다. 궁금한 점을 막 물어보면서 맛있게 먹다보니... 고기가 없다.ㅠ

     

    [사장님의 가게 운영 비전 사진]

     

    호텔에서 쉐프로 일한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신다는 게 신기했다. 그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과 손님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동안 셀프바를 살펴보았다.

     

    셀프바에는 쌈으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야채와 나물, 파절임, 김치가 구성되어 있었다(눈치 안보고 마음껏 떠먹을 수 있어서, 정말 마음껏 떠먹음..)

     

     

    [셀프바]
    [파절임 소스와 여러 양념들이 있었다]

     

    고기는 '이게 정말 돼지 고기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다. 고기가 익는대로, 앞접시에 고기를 옮겨주시며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여지껏 먹어본 돼지고기의 맛이 아닐 정도로 육즙도 가득하고 맛있다. 무엇보다 신기한건, 고기집하면 자욱한 연기와 그윽한 고기냄새가 가득해야 되는데, 연기도 고기냄새도 없다. 여러모로 미스테리한 집이다(정말 맛있고, 정말 기분좋아지는 고기집).

     

    [고기는 언제나 옳다]
    [오겹살]

     

     

     

    Epilogue. 기분 좋게 맛있는 고기집, 사돈

     

    사돈은 먹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는 사장님과 직원들. 맛있는 고기. 신기하게 잘 냄새가 배지 않는 고기집의 세심한 배려까지!!!

     

    다른 블로그에서 '사돈'을 검색해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돈은 그동안 먹어왔던 고기집과는 차원이 다른 고기집이다. 그러니 식사시간만 되면 손님이 바글바글한 것이 이해가 된다. 파주에서 근무하는 군인친구의 면회 또는, 파주에서 평범한 듯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맛집을 경험하고 싶다면 법원읍에 위치한 사돈을 추천한다!!!!

     

    사는건 고기서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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