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 파주점

prologue. 더운 여름 생각나는 시원한 막국수 맛집

 

벌써 여름날씨가 성큼 다가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푸른 봄날이라고는 하지만, 푸르름만 봄일뿐, 기온은 영락없는 찜통의 여름 날씨이다. 이런 때 생각나는 시원한 음식.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주 교하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 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page 1. 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 파주점은

 

[강릉해변메밀막국수 파주점]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들길 81 (문발동 247-7)

-자동차 : 자유로 문발 IC로 나온 후 약 1분 이동

-대중교통 : 78번 탑승 [문발동, 아랫말 정류장 하차]

승차장소 : 다율교차로, 숲속길마을 3/6단지, 금릉역

 

*전화번호 : ☎031-948-5393

*운영시간 : 11:00~20:00

 

강릉해변메밀막국수파주점은 문발[[ IC쪽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위치도 파주 출판도시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출판단지(인근에 식당 별로 없음)나 롯데아울렛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것을 추천드린다.

 

[강릉해변메밀막국수 파주점 매장 입구]

매장을 방문한 시간이 오후 3시 가까운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겠다 싶었는데, 사람이 겁나 많다. 주차는 가게 앞과 매장 주변 갓길에 자유롭게 세울 수 있어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다.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이나, 주차할 곳이 없다;;; (갓길주차 가능)]

 

[오후 2시 30분 대기줄]

[너무나 자연스러운 대기표 명단]

매장 출입구에 있는 대기표 명단에 이름을 적을 때, 아직 사람이 많아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며 직원 분이 나와 말씀해주신다. 원래 식사시간에는 훨씬 더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은 식사시간은 지나 그나마 덜 기다리는 편이라고 한다.(식사시간에는 대체 어느정도인거야?) 그렇게 맛있는 막국수를 먹기 위한 기다림을 시작했다.

 

 

page 2. 맛있는 막국수와 메밀전!!

 

한 10분 정도 기다렸을 때, 빈 자리가 나서 매장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매장 안-빈자리는 1도 없다]

 

오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정주영 아저씨의 단골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정주영 회장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글들이 매장 한 켠에 마련되어 있었다. 매장의 메뉴는 다음과 같다.

 

[메뉴판]

매장을 살짝 둘러봤는데, 모두가 막국수와 메밀전을 시켜먹었다(정말이지 칼국수를 먹는 손님은 단 한 분도 없었음). 우리는 비빔 막국수 2개와 메밀전 1개를 시켰다(막국수-8,000원 / 메밀전-10,000원).

 

[정주영 회장 아저씨 사진이 떡하지 붙어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메밀 막국수와 메밀전!!!

 

[메밀전-10,000원]

[비빔 막국수-8,000원]

 

가게에 오기 전, 더운 날씨에 둘레길 산책까지!!! 2단 콤보에 땀이 식을 줄 몰랐는데, 막국수 몇 젓가락질에 흐르는 땀이 멈췄다(거짓말 같지만 사실임). 일단 비빔막국수에 대한 개인적인 맛은,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다른 가게들 같은 경우 비빔 막국수의 간이 너무 세서(겁나 짜거나 겁나 맵거나), 비빔을 좋아해도 물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메밀전 역시 심심하다고 느껴질 때 메밀전 안의 김치가 감칠맛을 살려줘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순식간에 그릇이 비워졌다고... 해야하나?

 

 

Epilogue. 지극히 개인적인 매장방문 소감

 

강릉해변메밀막국수 파주점은 심학산 등산객, 인근 둘레길을 산책하시는 분들, 사이클족, 출판도시 및 아울렛을 들렀다가 오시는 분들로 늘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자가용으로 방문하기에는 접근성도 좋고,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 다른 여느 매장에 비해 주차도 용이한 곳이다. 무엇보다 정말 맛있는 막국수와 메밀전, 수육 등이 있는 맛집이라 손꼽을 수 있다.

(다들 막국수와 메밀전에 막걸리를 곁들여 드시던데, 술알못인 내가 봐도 막걸리를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강릉해변메밀막국수 파주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용소감은 다음과 같다.

 

 

[Good Thing]

 

1. 음식이 정말 맛있다

(솔직히 이거면 다 되는거 아님?)

2. 자가용 이용 시 식사 전/후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출판도시, 프리미엄 아울렛, 심학산 등)

3. 주차가 용이하다

(매장 내 주차장도 넓고, 인근 갓길추자도 가능함)

 

 

[Bad Thing]

 

1. 기다림은 기본!!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요)

2.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많이 불편해요

 

정도? 맛으로는 어떻게 깔 수 없는 집인 것 같다.

아무튼 파주에 나들이를 와서 더운 날 시원한 음식이 땡긴다면, 한 번 쯤은 방문드리기를 추천드린다.

 

[계산하는 와이프 사진을 끝으로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