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행사-02] 01. 정신역동이론 : 에릭슨의 심리사회이론 part 2

page 4. 심리사회이론의 발달단계

 

 1. 1단계 : 유아기 (신뢰감 대 불신감)-출생~2세

  1) 유아가 만족을 얻는 생물학적 방식은 구강적 접근방법임

  2) 신뢰감은 생후 1년 동안 발달하며, 어머니의 보살핌이 결정적 요인임

  3) 불신감은 어머니의 보살핌이 부적절, 비일관적, 거부적일 때 형성됨

  4)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해 신뢰와 불신의 적절한 비율이 필요함

  5) 신뢰 대 불신 : 심리사회적 능력의 성공적 해결 시 희망을 획득

                        심리사회적 능력의 결함 시 유아-급성우울증, 어른-편집증이 발생

 

 2. 2단계 : 초기아동기 (자율성 대 수치심/회의)-2세~4세

  1) 신체 및 지적인 면이 빠르게 발달하여 언어와 사회적 기준을 배우기 시작함

  2) 괄약근이 발달하여 대소변 가리기를 훈련함

  3) 자기통제와 외부의 통제라는 요구에 직면하는 단계

  4) 자율성은 분별있는 외부통제로 아동에게 선택의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형성됨. 이 단계의 아동은 부모의 보호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배울 때 성공적으로 자율성을 획득함

  5) 수치심과 회의는 너무 빨리 또는 엄격하게 외부통제가 가해질 때 형성됨.

      수치심-다른 사람의 눈에 자신이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에서 형성

      회의-다른사람이 자신을 통제하리라는 느낌에서 형성

  6) 자율성 대 수치심 : 심리사회적 능력의 성공적 해결 시 의지력을 획득

                              심리사회적 능력의 결함 시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불신감을 획득

 

 3. 3단계 : 학력전기 (주도성 대 죄의식)-4세~6세

  1) 아동의 행동은 목표지향적이고 경쟁적인 성향을 갖게 됨

  2) 침투적 양식에 근거한 세 가지 발달

   -신체적으로 자유롭고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을 배워 무제한의 목표반경을 수립

   -언어능력의 발달, 이해의 폭이 넓어져 많은 것을 질문함

   -언어능력, 운동능력이 인지적 활동을 확대시킴

  3) 학교라는 사회를 경험하면서 지적능력이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관과 규범을 획득하는 인지적/사회적 기술의 학습 시기

  4) 주도성(솔선성)은 아동 스스로 환경을 탐색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격려할 때 획득

     죄의식은 과도하게 처벌하거나 무시할 때, 자신의 주도적인 행동에 자신감을 잃으며 생김

  5) 주도성 대 죄의식 : 심리사회적 능력의 성공적 해결 시 목적의식을 획득

                              심리사회적 능력의 결함 시 목적의식이나 용기가 없고, 무가치하다는 감정이 생김

 

 4. 4단계 : 학령기 (근면성 대 열등감)-6세~12세

  1) 자아성장이 가장 확실하게 발달하는 단계로, 근면성을 성취하는 시기

  2) 인지적/사회적 기술을 학습하는 시기

   (1) 아동은 학교라는 사회를 경험하면서 지적능력이 발달하고, 친구를 통하여 사회의 가치관과 규범을 획득하는 기회를 가짐

   (2)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주도적인 능력과 자신감, 근면성을 발전시킴

  3) 근면성은 아동의 주위환경이 지지적일 경우 발달하며, 이 시기를 잘 보내면 자신감과 능력을 갖게 됨

     열등감은 자신의 능력이나 지위가 또래에 비해 열등하다고 느껴 실패를 경험할 수 있음

  4) 근면성 대 열등감 : 심리사회적 능력의 성공적 해결 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력을

                              심리사회적 능력의 결함 시 열등감과 계속적 실패를 경험함

 

 5. 5단계 : 청소년기 (자아정체감 대 자아정체감 혼란)-12세~22세

  1) 에릭슨이 가장 중요시하던 발달단계(because, 청소년기의 심리사회적 위기 해결이 성인기 성격 형성에 중요하기 때문)

  2) 급격한 신체성장과 생식기의 성숙이 이루어지는 시기

   (1) 역할혼란-자신의 역할을 통합하지 못하고 상충되는 역할에 어려움을 겪고 방황하는 것

   (2) 발달과업-자신이 누구인지를 탐구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

   (3) 청소년기의 정체감 혼란-성인의 역할과 책임을 연기하거나 성인기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퇴행하는 것

  3) 심리사회적 유예 : 젊은이에게 가치, 믿음, 역할 등을 시험해 볼 자유기간을 허락하는 것 (장점을 극대화하여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인정을 획득함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함)

  4) 자아정체감 대 자아정체감 혼란

  : 심리사회적 능력의 성공적 해결 시 성실성이 발달하여 사회적 관습, 윤리, 가치를 지키는 능력을

   심리사회적 능력의 결함 시 불확실성을 야기함

 

 6. 6단계 : 성인초기 (친밀감 대 소외)-22세~34세

  1) 친밀감은 합리적인 자아정체감이 확립되었을 때 가능함

     소외감은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에서 고립감을 느끼고 자신에만 몰두함

  2) 친밀감 대 소외

 : 심리사회적 능력의 성공적 해결 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과 존경과 책임을

  심리사회적 능력의 결함 시 사회적 고립감을 야기함

 

 7. 7단계 : 성인기 (생산성 대 침체)-34세~60세

  1) 다음세대를 양성하고 지도하는 시기

  2) 타인을 보호하고 직업과 여가를 통한 창조성을 획득하는 시기로, 자녀양육이 주요 과업임

  3) 창조성은 다음세대를 이끌어주고 돌봐주려는 관심(cf>출산, 양육 등에 대한 개인의 만족감)

    침체는 이기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는 것(cf>무능력, 회의감으로 경험하는 것)

  4) 생산성 대 침체

 : 심리사회적 능력의 성공적 해결 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능력을

  심리사회적 능력의 결함 시 타인에게 충분한 관심을 표현하지 못하는 거절을 경험함

 

 8. 8단계 : 노년기 (자아통합 대 절망)-60세~사망시

  1) 이전의 7단계를 종합하고 평가하는 기간

  2) 신체적, 사회적 상실에 직면하는 시기

  3) 자아통합은 자신의 인생을 수용하고 갈등, 실패 등을 기쁨, 보람 등과 함께 전체 삶 속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지나온 자신의 삶이 옳다는 느낌, 죽음을 용기로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일련의 능력임

  4) 자아통합 대 절망

 : 심리사회적 능력의 성공적 해결 시 자기 수용, 지혜 등을 통해 죽음을 위엄과 용기로 직면하는 능력을

  심리사회적 능력의 결함 시 자신의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낌과 죽음에 대한 공포, 절망감에 빠질 수 있음

[발달단계별 인간관계의 범위]

[에릭슨의 심리사회이론 자아발달단계]

 

 

page 5. 에릭슨의 심리사회이론 평가

 

 1. 사회복지실천과 심리사회 이론

  1) 인간의 정상적인 위기와 사건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준거틀을 제시한다

  2) 정신분석적 개념을 활용하여 자아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3) 원초아보다 자아를 강조함으로써 개인의 자율성을 중시했으며, 인간을 상황 속에서 이해하고 자율적이며 심리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존재로 보게하였다

  4)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능력있는 자로 보며, 인생의 선택권을 자유롭게 행사하여 창조적 삶을 영위하도록 원조한다

  5) 사회환경 내 인간행동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청소년기의 특징적 상호관계를 이해한다

  6) 청소년기의 갈등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 클라이언트의 느낌과 행동에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7) 개념 및 불명확성, 실증적 연구의 부족이 한계로 지적된다

 

 

 2. 심리사회이론의 평가

에릭슨의 심리사회이론은 사회적, 문화적 요인을 배경으로 인간발달을 이해하게 함으로 정신분석학을 확대, 발전시켰으나, 자아발달의 측면을 프로이트의 성적 신체부위에 무리하게 연결하였으며, 개념체계가 명확하지 않고 불분명하다.

 

심리사회이론은 인간의 정상적인 위기와 사건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준거틀을 제공하며, 정신분석적 개념을 활용하여 자아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사회환경 내 인간행동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청소년기의 갈등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본다. 따라서 클라이언트 자신의 느낌과 행동에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심리사회이론은 원초아보다 자아를 강조함으로써 개인의 자율성을 중시했으며, 인간을 상황 속에서 이해하고 자율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존재로 본다.

 

하지만 개념 및 불명확성, 실증적 연구의 부족이 한계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