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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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4. [사회복지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감상평page 00. 좋아서 하는 사회복지(영화, 책)/chapter 02. 사회복지 영화보기 2020. 2. 15. 20:06
Prologue.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 수염을 잔뜩 기른 중년의 백인과, 젊고 건장한 흑인 청년이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한다. 매우 빠른 속도(=과속)로 주변의 차들을 제치며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스포츠카. 두 사람이 달리고 있는 차를 단속하려, 경찰차가 따라붙는다. 흑인 청년은 중년의 백인에게 따돌리는지 내기를 제안하고, 곧바로 경찰차에 가로막혀 검거 위기에 몰린다. "저 사람은 장애인이라고요""병원을 가던 중이었어요. 뇌졸증을 일으켰다고요" 청년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란 경찰은 차 안 중년의 남성이 거품을 물고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에, 깜짝 놀라 흑인 남성을 풀어주고, 병원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호송해준다. 흑인 청년은 웃으며, 중년의 백인 남성에게 담배를 건네고, 중년 남성은 함께 웃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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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3. [사회복지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감상평page 00. 좋아서 하는 사회복지(영화, 책)/chapter 02. 사회복지 영화보기 2020. 2. 8. 14:39
Prologue. 기타를 사랑하는 김지희 양을 알게 된 우연한 계기 작년 12월로 기억한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씨가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우리 복지관의 수탁법인 행사에 참석하였다. 함춘호씨야 말이 필요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타리스트이니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다. 그 때 첫 공연을 장식한 기타리스트가 바로 이번에 소개하려는 영화의 주인공 김지희 양이었다. 연주를 본 나는 깜짝 놀랐다. '뭐지?' '엄청 잘치잖아' 공연이 끝난 후 함춘호 씨가 나와 김지희 양을 이렇게 소개한다. "기타 진짜 잘치죠? 그런데 지희양도 여러분처럼 장애가 있어요" "정말 기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친구에요" "여러분도 열심히 할 수 있죠?" 함춘호 씨의 이 말을 들은 후, 다른 공연(심지어 함춘호 씨의 공연)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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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2. [사회복지영화] 챔피언스(Campeones) 감상평page 00. 좋아서 하는 사회복지(영화, 책)/chapter 02. 사회복지 영화보기 2020. 1. 16. 20:23
prologue. 농구덕후인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나는 소문난 농구덕후다. 하는 것도, 보는 것도 다 좋아하고!!!! 프로농구(KBL), 미국프로농구(NBA), 스페인 프로농구까지! 농구는 가리지 않고 즐겨보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2018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챔피언스는 커다란 흥미거리로 다가왔다. 실제 장애인들이 배우로 출연하니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는 나에게는 '일과 흥미의 연장선'이라는 끌림이 다가왔고, 거기에 영화의 주제가 '농구'니 더할나위 없이 이 영화는 볼 수 밖에 없었다. 포스팅을 위해 본 영화라는 '핑계'를 대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도 재미있게 본 영화. 그리고 깊은 울림을 준 영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챔피언스(Campeones)를 소개하고자 한다. page 0. 등장인물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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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1. [사회복지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 감상평page 00. 좋아서 하는 사회복지(영화, 책)/chapter 02. 사회복지 영화보기 2020. 1. 8. 11:32
prologue. 영화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개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바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영화의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1.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크게 이 6명으로 정리할 수 있다(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위의 다니엘과 케이티가 중심인물이다). 2. 대략적인 줄거리(결말 스포 X) 40년이라는 시간을 목수로 보낸 다니엘(댄)은 심장병 발작으로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의사소견을 받는다. 하지만 질병수당마저 받을 수 없는 상황. 댄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수급신청을 위해 관공서에 찾아간 댄은 정해진 시간에 조금 늦었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케이티에게 도움을 주고, 그 둘은 친해진다. 과연 이 둘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갈까? page 1. 지극히 주관적인 영화 줄거리 풀기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