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03. 조인폴리아 파주농장
page 1. 조인폴리아 파주농장은
조인폴리아 파주농장은 파주에 위치한 힐링가든이다. 나는 식물킬러(키우면 신기하리만큼 다 죽임;;;)라 식물을 키우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장모님께서 워낙에 식물을 좋아하시고 또 잘 키우시는터라, 함께 다녀왔다.
[조인폴리아 파주농장]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황소바위길 304
*전화번호 : 1566-0310
*근무시간 : 10:00~17:30
(명절 당일 제외 연중무휴)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너무 외지고 멀리 있어 자동차나 택시로 이동할 것을 추천한다.
딱봐도 엄청 커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 내부구조는 아래와 같다.
page 2. 조인폴리아 둘러보기
우리는 번호 순서대로 둘러보았는데, 엄청나게 크다.
조인폴리아 안에 들어가면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 그냥 스피커로 새소리를 틀어놓은건가 했는데, 실제로 새장이 있었다.
신기한건 화분과 식물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벌레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잘 가꾸어져 있었다.
또한 희귀식물들이 있어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있어, '희귀식물은 얼마정도 하지?' 궁금해서 봤는데,
희귀식물 파워 어마무시했다;;;
판매되는 식물 전시장 옆에는 중간중간 순화중인 식물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평상시에 식물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나도, 관심을 가지고 하나 하나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무료 분갈이 코너도 있다. 식물과 화분을 구매하면 무료로 분갈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구입하자마자 바로 분갈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page 3. 식물원 둘러보기
식물원은 입구로 들어가 좌측(7번~12번) 판매장에서 12번 판매장 뒤에 위치하고 있다.
식물원은 식물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니 식물 구입 전이나 구입 후 관람한다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눈에 담기 어려울만큼 큰 식물들도 있고, 아기자기한 식물들도 있다.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사방이 포토존 같아 사람을 찍을 여유는 없다.
많은 식물들이 있어서인지, 공기가 너무 좋았다(마스크를 벗고 싶었지만, 그러면 안되기에)
무료로 식물원을 관람하는 느낌 또한 좋았다.
page 4. 식물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방문을 추천합니다
밖에 나와 잠시 앉아 쉬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밥을 먹고 있다.
조인폴리아의 마스코트 같은 느낌이다.
조인폴리아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다.
[좋은 점(Good Thing)]
1. 식.알.못도 관심을 가지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 다양한 식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3. 평상시에 볼 수 없는 희귀식물을 볼 수 있다
4. 식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아쉬운 점(Bad Thing)]
1. 접근성이 아쉽다(대중교통으로 가기는 힘들어요)
2. 인근에 이용가능한 시설(카페, 식당 등)이 없다
식물에 관심도, 애정도 없는 나도 2시간 가까이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름조차 몰랐던 식물의 이름도 알고, 애정어린 손길로 쑥쑥 커나가는 자연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아무튼 재방문 의사 100%